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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이야기♡

방사능 제로(겠지?) 집에서 기른 미즈나 첫 수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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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초여름 베란다에서 야채를 기른다고 블로그에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한데,,, ^^;;;

난생처음 길러보는 야채들,,,

알수도 없는 진드기 같은 벌레들로 인해서 농사 망쳤었습니다. ㅠㅠ

약도 사고, 나름 정성을 들였지만,,,

이놈의 벌레를 극복하지 못하고,,, 그만,,,ㅠㅠ

 

그냥 포기하기에 여름은 길고,,,

야채 씨앗은 아직 한가득,,,ㅋㅋㅋ

 

다시한번 도전해 보겠다는 맘으로 많이는 말고,,,

쪼금만 또 심어 보았습니다. *^^*

 

정말 정말 정성을 다해~

아침에 눈뜨면 젤 먼저 물부터 주고,,,

하루 하루 커가는 미즈나가 사랑스러웠지요!! ㅋ

 

9월부터 쌀쌀해진 날씨덕인지,,,

이번엔 벌레 한마리 꼬이지 않고,,, 싱싱하게 살아 있는 미즈나!!!

 

8월말에 심었으니 거의 두달이네요!!!

ㅎㅎㅎ

어느 새, 먹기 좋게 자라난 미즈나~♡

 

 

 

 이렇게 싱싱하게 잘 자라주는걸 알았다면,,, 좀 더 큰 화분에 심을걸 그랬나봐요~ ㅎㅎㅎ

 

 

 짜자잔~ ♡  첫 수확입니다. *^^*

뿌~듯~ ㅋㅋㅋ

 

 

 미즈나는 역쉬 셀러드죠!! ㅋㅋ

오늘을 위해 준비한 토마토, 레타스, 베이컨,,, 그리고 미즈나~♡

 

 

일본식드레싱(和風ドレシング)을 살짝 둘러~

잘 버무리면 완성!!! *^^*

 

아삭아삭 싱싱한 샐러드~♡

 

내가 직접 길러내서 더 맛있었던 샐러드~♡

 

 

 

아직도 방사능 문제로 이곳 일본은 시끌시끌 합니다.

특히나 식단을 책임진 엄마들은 야채하나 사기도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지요~

 

요렇게 길러 먹으니,,,

방사능 걱정도 제로!!! (아마도~ ^^;;)

 

 

이젠 날씨가 꽤나 쌀쌀해져 야채를 기르기엔 무리가 있는 계절이네요!!!

 

 

이번에 익흰 농사(?;;;) 솜씨로 더 멋지게 더 많은 야채들을 기르는 꿈을 꾸며~

내년 따뜻한 봄을 다시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