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땐 부지런히도 연락하던 손님들
이제 내게 볼 일 없어지면 손님과 연락하기가 무슨 하늘의 별 따기만큼 힘들어지는지~
하~~~
한숨을 아무리 몰아쉬어봐도 답이 없네요~
도.대.체
왜들 그러세요?
제발 이러지 마세요.
퇴실 신청 들어올 때마다
제가 목소리가 쉬도록, 그리고 당신들 귀에 딱지가 앉도록 얘기했잖아요.
수도, 전기, 가스, 인터넷,,, 등등
본인들 공과금 확실히 정리하고 나가 달라고~
집에 가전 가구 등등 본인 물건이라면 종잇조각 한 장도 남기지 말고 다 치워 달라고~
한국에선
이사할 때 공과금 남겨둬도 괜찮은 건가요?
한국에선 집에 손님들 물건 그대로 방치하고 나가도 되는 건가요?
위의 두 가지는 한국, 일본뿐 아니라 세계 어딜 가도 똑같을 텐데
왜들 이러세요?
저는,,,
제 손님들 정말 보석같이 아끼고
정성 다해 자잘한 질문에도 답변드리고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하는데
(그래서 믿고 믿었기에 제 맘의 공허함은 더 큽니다. ㅠㅠ)
필요할 땐 시도 때도 없이 연락 주셨으면서
이제 퇴실하고 볼 일 없다 생각하셔서 그런 건지
퇴실 엉망으로 하고 나가신 후
제가 연락하면 모른 척으로 일관된 행동들,,,
정말 어쩜 이리도 하나같이 같은 행동들을 하시는지
제가 하는 일에 대한 회의마저 드는 오늘입니다.
경고합니다.
당신들 이런 식으로 하시면
저 가만있지 않겠어요.
제 블로그에 이름, 얼굴 다 공개해 버리겠습니다.
정말 더는 못 참겠습니다.
한국으로 귀국해버리면 부동산에서 잡으러 올 거냐? 어떻할 거냐? 싶으시죠?
잡으러 찾아 못 가는 대신
제 블로그에 하나하나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설마 이걸로 제게 태클 걸진 않으시겠죠?
적어도 부끄러운줄 아신다면 처음부터 이딴식으로 하고 가시는거 아니죠?)
퇴실 엉망으로 하고 가신 분들은 물론이고
3년 전에 약칭 20만 엔도 넘게 체납한 체 자취 감추신 스카의 코-트 요요기 살으셨던 김민주 씨
저 카톡으로 다 봤습니다.
야칭 10만엔 체납하고 계실 때, 남친이랑 홍콩 여행 다녀온 거 올려놓으신 거 말이죠.
물론 사진 다 캡처 해 뒀구요.
제가 가마떼기라서 참고 있는 거 아닙니다.
같은 한국인이라 참아 왔던 건데
야칭 체납자분들 당신들도 이제 더는 못 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