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제로 몇 년 전에도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만,
그간 세월이 흐르며
재배달 신청도 큐알코드로 간단히 바뀌었답니다.
이전부터 새로 포스팅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제야 하네요ㅎㅎㅎ
일본에 살아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일본은 한국처럼
택배 배달하시는 분들이 일일이 전화하고, 문자 주고 이런 거 일절 없지요.
(역시 한국 최고!! ㅎㅎㅎ)
먼저,
집에 사람이 없을 때, 배달을 오면
배달원이 부재표[不在票]를 우편함에 넣고 가세요.
이 부재 표가 포인트!!!
우체국 택배는 부재 표에 이렇게 큐알코드가 반드시 붙어 있습니다.
예전엔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해 둔 문의번호(追跡番号/お問い合わせ番号)로 일일이 검색해서 재배달을 신청했다면,
지금은 동그라미로 표시한 저 큐알코드만 읽어 들이면
짜잔~
이렇게 기본 정보가 짜라란~ 다 나온 화면으로 바뀝니다.
여기서 빨강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 희망배달처를 선택하면 됩니다.
당연히 전 자택으로ㅎㅎㅎ (ご自宅等)
그리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서
배달 희망일과, 배달 희망 시간 체크 후
연락처로 전화번호와 메일을 남기면
마지막으로 확인 화면,
여기서 틀린 거 없나 한번 훑어보고
문제없다면 다음 화면으로~
이로써
재배달 신청 접수 완료가 됩니다.
예전에 비하면
아주 간결하고 간편하게 바뀌어서 굉장히 편하답니다.
일본의 최대 배달 업체는
우체국, 야마토, 사가와 이렇게 3사가 있습니다.
우체국은 배달원 직접 연락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만,
야마토나 사가와는 오후 7시 전에 부재표 확인하셨다면,
배달원에게 직접 전화하셔서 그날 바로 다시 받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