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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쓰레기 버리기] 타는 쓰레기, 안 타는 쓰레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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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도쿄 23구 기준)
쓰레기는 딱 3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1 타는 쓰레기(燃える ゴミ)
2 안 타는 쓰레기(燃えない ゴミ)
3 재활용 쓰레기(リサイクルゴミ)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에 관한 포스팅은 여기를 클릭!!!! 

오늘은 타는 쓰레기와 안 타는 쓰레기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먼저, 안 타는 쓰레기부터~ ^^

 

안 타는 쓰레기는 간단해요.

금속(냄비, 프라이팬 같은 것들), 철제(우산이나 옷걸이 같은 것들), 도자기(?) 사기그릇 같은 종류, 화장품 병 종류, 깨진 병, 소형가전(다림이나 가습기, 드라이기 등의 같은 사이즈), 부엌칼, 전구, 건전지 등등입니다. 

 

저는 주방 싱크 선반 한쪽에 백엔샵 바구니 하나 두고, 
그릇이 깨지거나 하면 거기에 차곡차곡 모아요. 
꼭 깨진 그릇 아니어도 위에 나열한 안타는 쓰레기 종류가 나오면 이 바구니에 같이 모았다가,

바구니가 꽉 차면 비닐봉지로 옮겨 담아서 내놓거든요.

그리고 건전지는 거의 1년 모으는 것 같아요. 한쪽에 비닐봉지 하나 준비해서 다 쓴 건전지만 모아, 한 줌 정도가 되면 봉지 겉 면에 [使用済み乾電池]라고 큼직히 적어서 내놓고 있어요.

 

이렇듯

안 타는 쓰레기는 한 바구니(한 봉지) 채우는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려요. 

매일매일 쌓이는 쓰레기가 아니거든요.

그렇다 보니 도쿄 23구 어디라도

안 타는 쓰레기는 월 2회 수거를 합니다. 

월 2회 수거라도, 전 두어 달에 한 번 내놓을까 말까네요. 

 

이렇게 설명해서 감이 안 오시는 분들을 위해

그림 첨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