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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쓰레기 버리기] 타는 쓰레기, 안 타는 쓰레기② (음식물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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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쓰레기, 안 타는 쓰레기
두 번째 이야기^^

 

[타는 쓰레기]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앞서 이야기한

안 타는 쓰레기(클릭), 재활용 쓰레기(클릭)

빼고 다 타는 쓰레기로 버리시면 됩니다^^; ㅎㅎㅎ

 

이미지만 보셔도 감 잡히시죠?

안 타는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 빼면 모두 타는 쓰레기!!!

 

 

 

 

타는 쓰레기 버리는 것 중에

손님들이 많이 헷갈리고 어려워하는 부분이 

[음식물 쓰레기] 더라구요~

 

한국은 음식물 쓰레기를 철저하게 분리수거합니다만, 

일본은 

음식물 쓰레기도 타는 쓰레기로 버립니다. 

음식물이라고 해서 별도 분리수거는 없어요. 

 

물기 가득한 음식물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그대로 버리기엔 많이 찜찜하니 

작은 비닐봉지(일본에서 ポリ袋/뽀리부쿠로라고 합니다)에 담아서 꼭 묶어 버리는 걸 추천합니다. 

뽀리부쿠로

 

 

위의 사진에서처럼
일본에선 싱크대 안쪽에 삼각 코너(三角コーナー)라고 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모우는 통(?)을 두고 쓰는 게 일반적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진처럼 삼각 코너를 이용해서 쓰레기를 모았다가 뽀리부쿠로에 담아 타는 쓰레기로(한국의 일반쓰레기) 버리시는 게 가장 일반적인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법이에요.

 

개인적으론 저 삼각 코너가 가뜩이나 좁은 씽크대에서 무척 걸그적 거리고, 또 음식물이 쌓이는 것도 싫고, 또 삼각코너 물때 음식 때 청소도 별로라서, 전 저거 안 써요. 
그냥 음식물 쓰레기 나올 때마다 뽀리 부쿠로에 바로바로 담아 버려요. 
요리하면서 바로 바로 버릴 건 바로 버리고, 자잘한 음식물은 싱크 하수구 수채통으로 모아서 요리 끝나거나 설거지 끝나면 바로 뽀리부쿠로에 탈탈 털어서 버립니다^^

 

어느 방법이든, 음식 쓰레기는 뽀리부쿠로 이용하셔서 타는 쓰레기(일반쓰레기)로 버리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