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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탐방♪♬

동네탐방⑥ - 도심 신주쿠가 가까워 선호도가 높은 히가시나카노(東中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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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땅이 4년 전 도쿄에 처음 왔을 때,,,

나의 거주지로 선택한 곳 히가시나카노(東中野)

 

딱히 히가시나카노에서 살기를 원했던건 아니었지만,(당시엔 일본 도쿄에 무지했던 1인으로 신주쿠도 몰랐음!!-.-;;;)

유학원장님의 [너는 학교가 히가시나카노에 있으니, 기숙사도 여기가 좋을게야~]라는 한마디에 망설일것없이 선택했던,,,

그날 나의 메모엔 [시가시나카노]라고,,, ㅋㅋㅋ

일본 도착 첫날까지도 난 [시가시나카노]인줄만 알다가,,,

역에서 본, (東中野)라는 한문표기에,,, [시가시]가 아닌 [히가시]인걸 알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러쿵, 저러쿵~

히가시나카노(東中野)에는 나의 어학시절 추억이 오롯이 실려있기에,,, [그냥] 좋아하는 동네~♪♬

그래서 히가시나카노(東中野)로 한번씩 안내를 나갈때는 그냥마냥 기분이 설레고 신난답니다. ㅎㅎㅎㅎㅎ

가끔은 안내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한번씩 졸업한 일본어학교에도 잠시 들러 선생님들께 인사도 드리고,,,

 

요즘은,,, 처음 일본오시는 손님들도 정보가 빨라 그런지,,, 다들 어떻게들 아시고 [히가시나카노]를 고집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

(다들 좋은건 알아가지구,,,ㅋㅋㅋㅋㅋ)

유학생뿐만 아니라,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선호도 최고!!!!! 

 

어제(8/1)도 오랜만에 히가시나카노 안내를 다녀왔습니다. *^^* 

(안내라고 하기엔 손님없이 혼자서 다녀온 内見!! ㅋㅋ 한국에서 집을 구하는 손님이 집을 직접 볼 수 없으니

제가 직접 가서 집 사진도 추가로 찍어오고, 가는 길, 동네분위기 전해주기 위해서 한손에 카메라들고 살랑 살랑 혼자 다녀온 외근이었습니다. *^^*)

 

비가 올듯 말듯한 날씨에 무덥지도 않아 밖에 나가기엔 딱 좋은 날씨~♡

허나 사진은 모두 우중충~ ㅋ;;;

 

 

무슨 공사를 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뭔가 흉직히 변해버린 JR히가시나카노(東中野)역  ^^;;;

 

 

 역을 나와 오른쪽으로 두리번,,, ^^ (멀찍히 모교 동경일본어문화학교가 보이네요!! *^^*)

 

 

왼쪽으로 두리번,,, 쭈욱 따라 걸으면 나카노사카우에가 나오는 길♪♬

 

 

 정면으로~ 맥도날드, KFC, 마츠야 등등 패스트푸드점이 줄 지어 있습니다만, 사진에선 잘 안보이네요!! ㅋ;;;

 

 

히가시나카노(東中野) 긴자도오리(銀座通り)

어느 동네를 가도 꼭 그 동네의 (銀座通り)가 있기 마련이죠!! *^^*

그 동네의 가장 번화가(상점가)를 동네이름을 붙여 [OO긴자도오리]라고 합니다.

도쿄(東京) 중앙구(中央区)의 누구나 잘 아는 긴자(銀座) 또한 어떻게보면 도쿄 제일의 번화가인 셈이죠!! ㅋㅋㅋㅋㅋ

 

 

 길을 건너 왼쪽으로 두리번~

4년전만 해도,,, 이 도로 또한 공사로 항상 어수선하고 정신없었는데,,, 참 깨끗이도 변해있는게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

(4년전 동거녀 지은양 보고 있음?? 여기 이렇게 변했어!!!!! ㅋㅋㅋ)

 

 

 오른쪽으로 두리번~

 

 

오늘은 츄오센(中央線) 전차길을 따라 쭈~욱 걸었습니다. ^^

이길따라 쭈~욱 20분 가량 걸으면 나카노[中野]가 나온답니다. ㅎㅎ

 

 

지금은 녹음이 한아름 나무들이지만, 요게요게 벗꽃 나무라서 봄에는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나름 운치있는 길목이랍니다. *^^*

 

 

일본 어디를 가도 꼭 있는 한국음식점!!!  일본어학교 선생님들의 추천으로 저도 예전에 이곳 [소나무]에서 비빔밥 먹은 적 있어요!!

맛은,,, GOOD!!! ㅋㅋㅋ

주변에 사시는 분들,,, 한국맛이 그리울땐 한번 들러보세요!! *^^*

 

 

 오렌지색 츄오센도 달려주고,,, ㅋㅋㅋ

 

 

어제서야 발견한 쌩뚱맞은 당구장~ ㅋㅋㅋ

한국식 당구장 마크(※)는 없네요!! ^^;;

 

 

주택가다 보니,,, 자전거부대가 쓩쓩~ 많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엄마랑 딸이랑 나란히 이야기하며 달리는게 보기좋아 몰카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하나 하나 눈여겨가며 길을 걸으니,,, 미세(가게) 하나 하나가 다 새롭게 다가 옵니다. *^^*

무슨 요리 전문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테리아가 단아~ 했습니다. *^^*

 

 

 나카노 고등학교(中野高等学校), 길을따라 학교 체육관 건물이 있어 공튕기는 소리가,,, 다다다다다~ ㅋㅋㅋ

 

 

주택가 골목 사진도 한컷~

 

집을 다 둘러보고 나오면서,,,

문득 예전에 공사가 한창이던 고층맨션이 생각이 났습니다.

 

일본에서 고층맨션이라 해봐야 기껏 십몇층,,,

도쿄 도심(야마노테센 안쪽)으로는 그래도 꽤 높은 건물이 많은 편이지만,,,

도심을 살짝만 벗어나도,,, 고층 맨션은 좀 처럼 보기 힘들지요!! ^^;;

예전 히가시나카노역 바로 옆에 초고층 맨션이 지어지고 있었기에,,, 내심 궁금했었고,,,ㅋ;;

또 부동산에서 일도 하는 입장이 되었기에,,, 한번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히가시나카노 동쪽출구로 향했습니다.

 

 

히가시나카노 동쪽 출구로 오면,,,  히가시나카노의 타워팰리스 [유니존 타워]!!!

이렇게 역이랑 바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 건너편에 사는 사람들이 육교처럼 이용하고 있더군요!! ㅋㅋㅋ

 

 

 유니존 타워 길을 이용하지 않고 원래대로 간다면,,, 옆에 보이는 길로 계단을 내려가 또 길을 건너고,,, ㅋㅋ

(제가 예전에 그렇게 살았었습니다. ^^;;)

 

 

깨끗하니 들어서는 입구도 깔끔하고,,, ^^

 

 

올려다 봤더니,,, 목이 부러질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빈방이 많은가 봅니다. [포 렌트] 간판이~

외국인이 가능할까?? 궁금증 폭발~~~~ >.<

 

 

1, 2, 3 층엔 음식점, 병원, 어린이 놀이방, 미용실, 세탁소 등등

이것저것 편의시설이 많습니다. *^^*

 

 

 입주민일까?? 그냥 방문객일까?? ㅋㅋㅋㅋㅋ

 

 

여긴 살짝 들여다 보니,,, 미용실이었습니다. *^^*

 

 

깔끔하니 좋네요!! (아~ 나도 이런곳에서 살고 싶어요!!! >.<)

 

 

 유니존 타워에서 내려다 본 히가시나카노 길~♡

(제가 도서관 갈때마다 지나 다녔던 길목!!)

 

 

 

히가시나카노역 동쪽출구 상점가!!

제가 아르바이트하던 도시락집은 없어지고 왠 이자카야가 생겼더군요!!

제가 나이를 먹고, 취업을 하고,,, 이렇게 변하듯,,, 마을도 조금씩, 조금씩 변하네요!! ㅎㅎㅎ;;;;

 

 유니존 타워와는 좀 대조적인 히가시나카노 동쪽출구~ ㅎㅎ;;;;;;;

꼬질꼬질하니 지극히도 일본스런 동네 분위기~ ㅋㅋㅋㅋㅋ

 

 

 히가시나카노역 플랫폼에 서서~

 

 

 

 

 

히가시나카노 얘기를 많이 했더니,,,

서쪽출구의 서서먹는 꼬치구이점이,,, 오늘따라 마구마구 땡깁니다!! *^^*

꼬치굽는 아저씨가 매운연기에 주구장창 찌푸린 얼굴로,,,ㅋㅋ

그 바쁜와중에도 내가 뭘 몇개나 먹었는지 메모도 없이 외우시고 계시는게 너무 신기한,,,ㅋ

예전 룸메랑도 몇번 갔으며, 지금 룸메랑도 시간이 맞으면 한번씩 들리는 타치아이 꼬치구이점(立会い焼鳥店)

다음에 꼭 이 곳 꼬치구이점도 꼭 포스팅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