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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탐방♪♬

동네탐방⑦ - 제 2의 코리아타운 닛뽀리(日暮里), 정겨움이 한가득 야나카 긴자(谷中ぎん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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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일주일 전,,,

거래처 직원분의 가이드로 닛뽀리 명물 시장을 다녀 왔습니다. ^^

 

닛뽀리는 신오오쿠보 다음으로 한국사람이 많기로 소문난

제2의 코리아타운이라는데,,,

자주 가 볼 기회가 많지 않았기에,,,

아직은 낮설은 닛뽀리~

나리타 공항 갈때 환승하려고 자주 이용하는 역이긴 하지만,,,ㅋㅋㅋ

역 밖으로 나 올 일이 별루 없어서,,,^^:;

 

여차 여차,,,

블로그에 닛뽀리도 올려야겠다며 역 앞에서 사진을 찍으니,,,

거래처 직원분이 닛뽀리에서 유명한 재래시장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

 

닛뽀리는 신오오쿠보처럼 사람들이 북적이지는 않으며,,,

오히려 조용~한 이미지라고 할까요??

 

닛뽀리 역은 환승 노선만 6개나 있어서 역내는 북적북적~ ^^

 

언제 새로 지었나 몰라도 역내가 참 깨끗해요~~♡

 

아직 퇴근 시간 전이라 사람이 많이 안보이네요!! ^^

 

 

제가 걸었던 길목에서 우연히 발견한 한국 분식점 [체리!!]

ㅋㅋㅋㅋㅋㅋㅋ

 

요런 인형도 있습니다. *^^*

조용한 길목에서~

허름한 우동가게

 

어느동네에도 있을법한 잡동사니 가게!!

 

역에서 5분도 안되는 거리인데,, 정말 조용하더군요!! ^^;

 

역 앞 주변

택시가 줄지어 있고,,,

 

건너편 상점

 

역 앞 로타리

 

[回天一枝:회천일지]??  무슨 의미인지,,,? ^^;;;

 

동쪽 출구 앞의 [太田道灌:오오타 도우칸]동상(2008年5月)

 

빠지지 않는 빠칭코!! ^^;

 

차들 위로 통로,,, 통로 위로 전차,,, 전차 위로 맨션!!  >.<

 

잘 정돈 된 동쪽출구,,, 그리고 시계탑!!

 

닛뽀리역 동쪽 출구

 

여기서부터 거래처 직원님에게 소개 받은 닛뽀리의 명물시장 길~

 

구름이 회오리 같은,,,ㅋ

 

역 앞에 우뚝 솟은 빌딩~

 

닛뽀리에서 우에노 넘어다니는 길,,,

 

 녹음이 무지 기분 좋았습니다만,,,

 

 길 옆으로 보이는 공동묘지는 살짝 섬뜩했습니다. ㅠㅠ ㅋ;;;

 

 

 절 비스므리한,,, ㅋ;

 

 시장 내려가는 길목에서,,,

가방이 너무 이뻐서,,, 근무 중인걸 망각하고 들여다 봤습니다. ㅋㅋㅋ;

 진짜 하나 사고 싶었는데,,,ㅋ

거래처 직원분도 있고해서 많이 참았습니다. ㅋㅋㅋ

 

 곧 다가올 저녁 퇴근시간을 준비중인 요리점 주인 아주머니,,,

 

 시장 입구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

이곳 재래시장은 [야나카 긴자:谷中銀座]라고 합니다.ㅋ

 

 

 

 이 날 수고 많으셨던 やさしい준호씨!! ^^

더운 날 시장까지 같이 걸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뒤에서 몰카해서 죄송여~크크크)

 

 내 취미는 아닌듯한 옷가지,,,ㅋㅋㅋ

 

아기자기 빵집~

그 옆엔 잡화가게~

 

 저녁시간이 다가와서 그런지 반찬가게 앞엔 줄이 생겼습니다. ^^

 

 신발도,,,

 

 나무위의 팬더~ 캭~~ 귀여워♡♡♡

 

 여긴 기념품 가게~

 

 선물가게,,,

 

 청과물도 넘쳐나고,,,

 

 여름 필수 굿즈 부채(센스), 조리, 양산~♡

팬더군 양산 쓰고 있는게 완전 귀엽죠?? ㅋㅋㅋ

 

 이 한여름,,, [유카타]도 빠트릴 수 없죠!!! *^^*

 

 선풍기도 없고, 에어컨도 없던 일본의 옛날 옛적엔,,,

시원한 바람이 불때마다 '카랑♡ 카랑♡' 울려퍼지는 [風鈴:후우링]소리로 더위를 달랬다고 합니다.

 

 야나카 긴자 시장의 끄트머리,,,

 

 지붕위의 고양이 동상~♡  좀 귀여우니 한장!!! ㅋㅋ

 

 시원한 맥주있음을 어필하던 주인 아주머니~ ^^

 

 

 

 여기도 저기도 팬더가,,, ^^

 

 여긴 정통 이자카야 분위기가 물씬~

 

 동네 이름인지,,, 사람의 성인지,,, >.<??

일본 사람들 동네이름을 성(姓)으로 같다 쓰니,,, 도통 모르겠음!! ㅋ;;;

 

 날이 무지 더우니 [카키코오리]의 빙(氷) 자만 눈에 들어옵니다. ㅋㅋㅋ

 

이 가게가 좋을것 같아,,, 결정!! 

오늘 수고하신 거래처 직원분에게 일본식 팥빙수 한턱 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내부는 아기자기,,, 일본 분위기 팍팍 풍겨줍니다. ㅋㅋ

 간판메뉴 일본식 팥빙수 시켜놓고 이리저리 두리번~ 두리번~

 

 다루마가,,, 눈동자가 없으니 무섭네요!! ㅋ;;;

궁금한게 많은 준호씨가 직접 주인아주머니께 여쭤 봤더니,,,

처음 살 때부터 다루마의 눈동자는 없다고 합니다.

다루마에게 소원을 빌면서 소원이 이루어질 때마다 눈동자를 하나씩 그려 넣는 거라고 합니다.

위 사진의 다루마는 판매용이라 눈동자 없는 거라네요,,,ㅋ

 

마네키 네코(행운을 부르는 고양이), 다루마(달마), 팬더,,, 일본스런것들은 다 가지고 있네요!! ㅋ

우에노 공원에 몇년만의 팬더가 들어와서 이근방 상점회들이 의기투합하여 모두 팬더 인형을 준비 했다고 합니다. ^^  

 

이것 저것 궁금한것도 많은 준호씨,,,

 이것저것 친절히도 답변 해 주시는 주인 아주머니,,, *^^*

 

 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あずきカキ氷) 단팥 빙수!!

일본의 빙수는 정말 심플하죠!!

그냥 얼음 갈아서 딸기시럽, 메론시럽 뿌리면 끝!!

그나마 이렇게 단팥 얹는건 고급인거죠!! ㅋㅋㅋㅋㅋㅋ (진심 단팥 얹으면 100엔~ 200엔 더 비쌈!!)

 더위에 찌들었든 우리들을 구해 준,,, 팥빙수!!

 

 

 

다시 힘내서 사무실로 향하는 마지막 발걸음,,,

 이 집도 고양이가 처마끝에 매달려 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어느 새 어둠이 짙어 졌습니다.

정겨움이 한가득 [谷中ぎんざ:야나카 긴자]♡

 

짧은 동네탐방이 아쉽기만 했기에,,,

꼭 다시 시간내어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은 애착이 생긴 닛뽀리♡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