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방학 포스팅인데
임시 저장한 채로 시간이 많이 흘러버렸네요.
해가 바뀌면 더더욱 올리기 힘들 것 같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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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
맞벌이 부모를 둔 마루에겐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긴, 무료한 여름방학이기에
이번 여름 방학엔 미리 미리 이벤트 검색 후 시민 풀 워터 댄스 이벤트에 참가 신청을 했다.
그리고 운이 좋게 당첨이 되었다(추첨제였음)
시민 풀 운영시작 전에 이뤄지는 수업이기에
수업시간은 오전 7:30~8:30
수영복 갈아입고 수영장 집합을 10분 전에 해달라니
시민 풀까진 늦어도 7시 10분까지 도착을 해야 하는 상황 -.-
집에서 시민 풀까지는 자전거로 10분.
집에서 늦어도 7시엔 나서야하는 상황 ㅠ
어우 >.<
수업은 월~금까지 5일, 하루 한시간
토요일엔 부모님들 앞에서 작게나마 발표도 한다고
학교 다녀도 7시에 일어나던 마루였는데
방학 후 매일 7시 반쯤 일어나던 아이를
6시부터 깨우기란 ㅠㅠ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또 본인이 다니길 원했던 것도 아니어서
첫날엔 엄청나게 짜증과 승질을 -.-
그나마 다행인 건
첫 날 하루 다녀와서 바로 하는 말이
너~무 재밌었다고 ㅋㅋㅋㅋㅋㅋ
한시름 놨다.
덕분에 남은 4일도 스스로 잘 일어나고 의욕 넘치게 잘 다녔더랬지!
첫날과 이틀 날은 출근시간 조정으로 다 지켜봤고
남은 시간은 혼자 가게 했다.
그리고 5일째 금요일 또 출근 시간 조정으로 지켜보기ㅋ
첫날, 어영부영하던 모습 보다가 3일 만에 다시 보니
오~ 제법이네~ 싶을 만큼
장족의 발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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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임시저장 내용^^
5일간 하루 한시간씩 연습하고,
토요일에 발표회를 했어요.
하루 한시간 연습이니 5일간 총 5시간 연습한 샘인데
5시간 연습한 것 치곤 꽤 그럴싸한 워터댄스가 완성되었답니다^^
완전 감동 ㅋㅋㅋ
왼쪽에서 5번째 흰 모자가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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