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입주 후,,,
[집이 좋아요!], [고맙습니다.],,, 등
감사의 기분을 전해 주실때 입니다. *^^*
이런 날은,,, 그냥 호랑이 힘이 불끈불끈 솟는 날~ ㅋㅋㅋ
이런 말씀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하고, 너무 기분 좋은데,,,
마음을 표현하고자
뭔가 사 들고 오시는 손님에겐,,,
고맙기도 하지만,,,
뭘 그리 크게 해 드린것도 없는 제가
받을 자격이 있나?? 싶을만큼,,, 송구 스러워 진답니다.!!
그래도 기분이 좋아 지는건 어쩔 수 없지요!!
ㅎㅎㅎㅎㅎㅎㅎ
얼마 전,
타이완 손님을 처음으로 담당 한 적이 있습니다.
서로가 제 3국어 일본어로 주거니 받거니 하느라 힘들었었던,,,ㅋㅋ
하지만 타이완사람에 대한 인상이 확 바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말 예의바르고, 제가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선
한치 오차없이 준비해 주시면서도
모든게 다 제 덕이라며 고맙다고 연발하시던 (고 이토쿠)상~
계약 하던 날,,,
타이완 명물 [파인애플 케익]을 사오셨습니다. ^^
언제 먹어도 파인애플 케익은 맛있더군요!!! ^^
예전에 손님 어머니로부터 저녁도 얻어먹었었는데,,,
따님에게 보내는 소포에 제 몫의 라면도 넣어 보내셨답니다. *^^*
사실,,, 어머님께서 직접 전화 주셔서
뭐 필요한거 없냐고 물으셨는데,,,
거절했어야 하는데,,, 그만 주책맞게 라면 먹고 싶어요!! 라고 해버렸네요!! >.<
그랬더니,,, 며칠 후
이걸 고이고이 싸들고 사무실 찾아 주신 유나씨~
제가 너구리 좋아하는건 또 어떻게 아시고,,,
밥하기 싫은 저녁 요긴하게 잘 끓여 먹었습니다. *^^*
역시 라면은,,, 한국거~
집 구할때 기본적으로 많은 질문하시는게 정상인데,,,
경은씨,,, 절 많이 괴롭혀서 미안하다 하십니다. ㅋ
한국에서 일본에 집을 구하는데,,,
한두푼도 아니고, 당연 질문 많을 수 밖에,,,
난 당연한 질문에, 당연히 답변만 드렸는데,,,
또 뭐가 그리 고맙고, 미안하시다고
이렇게 바리바리 한국 과자를 한아름 사오셨습니다. *^^*
쵸코파이야 일본이 원조이니,,, 원 없이 먹고 있습니다만~
요 찰떡파이는 새로운 발상으로 일본에 없는 과자이며
떡을 무지 좋아하는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울 사무실에서도 인기 짱 먹었습니다. *^^*
브라우니는 일본에서도 한봉지 120엔에 편의점에서 팔고 있지요!!
한봉지 120엔!! ㅠㅠ 먹고 싶어도 선뜻 손이 안가서 망설이기만 했는데,,,
이렇게 한 상자를 받다니,,,ㅋㅋㅋ
요건 사무실 식구들 아무도 안주고 혼자만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처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마음의 선물들도 많습니다. ^^
꼭 물질적인게 오고가지 않아도,,,
말씀 한마디만 이라도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실 줄 아는,,
고마운 손님들에게 둘러쌓인 전,,,
전 정말 행복한 여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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