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마츠리]하면 으레 여름을 떠올리지만,,,
저희 동네는 매년 12월 9일, 10일(요일 상관없음!!)이
마츠리 입니다. *^^*
벌써 이곳 무사시세끼에서 3년~
3번의 마츠리를 보냈습니다.
처음엔 퇴근 길~ 어떨결에 마츠리 참여~ㅋ
두번째는 쉬는날에 결려 마츠리 참여~
테라(절)까지 찾아가 (남편혼자)소원도 빌고,,,ㅋㅋㅋ
이번에 세번째,,,
12월 10일 토요일... 근무 마치고 서둘러 왔습니다.
[미코시]를 운반하는 퍼포먼스는 이미 끝나 볼 수 없었지만~
(미코시는,,,신이 타고 있는 가마 같은것을 동네 사람들이 들고 운반하는 것)
마츠리의 상인들과 마츠리를 즐기는 인파는 여전 했습니다.
*^^*
역에서 내려오면 바로 요런 광경이~ ^^
왁자지껄~ 그냥 막 신이 납니다. ㅋㅋㅋ
3년째 빠지지 않고 사먹은 [베비 카스테라] *^^*
제가 지방도시 출신 입니다.
예전엔 매년 봄, 가을이 되면 강변을 따라 야시장이 열리곤 했었죠!!!
딱 그 분위기 입니다. ㅎㅎㅎ
정신없이 여기 저기 구경에,,, 군것질에,,,
이것저것 군것질 넘 많이해서 나중엔 배 아팠어요!!! ^^;;
그나저나 우리동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살았던가?? ㅋㅋㅋㅋㅋ
다들 어디서 이렇게 몰려들었는지 너무많은 인파에 앞으로 걸어 나가기가 얼마나 힘든지,,,^^
이 많은 포장마치들 사이에서 단연 인기는 [타코야키]
일반 타코야키보다 싸이즈가 2배는 큰 왕 타코야키!!
이런 이런 이 줄 선것 좀 보세요!!! ㅋㅋㅋ
바로 바로 이 왕타코야키!!!
아저씨의 쉴새없는 손놀림은 볼거리도 만점!!!
마츠리의 북적북적, 왁자지껄 활기찬 분위기는
추운 날씨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습니다.
*^^*
마츠리의 명물 타코야키, 야키소바, 야키오징어, 솜사탕, 키리탄뽀 나베등으로 뱃속 든든히 채우고
따뜻한 온기가득 품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생활의 활력이 되는 마을의 작은 축제(마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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