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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키치죠우지 구르메] 타이 요리 전문점 : 구룬・사이아무 (クルン・サイア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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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죠우지 구르메]



지금 사는 동네에서 자전거로 한 25분쯤 달리면 

그 유명한 키치죠우지(吉祥寺)랍니다. ㅋ
크고 작은 쇼핑몰이 몰려 있고, 

오샤레(おしゃれ) 한 가게들이 즐비한 키치죠우지

오늘은 키치죠우지 구르메(グルメ) 소개를 할까 해요. ^^

타이 요리 전문점 
키치죠우지에서 자주 들리는 파스타 전문점이 있는데요(여긴 다음에 따로 포스팅할게요^^) 
이 파스타 가게 바로 앞에 자리한 이 타이 요리점이 항상 궁금했었거든요.

가게가 외진 골목, 지하에 있음에도 

어떤 날은 줄도 서 있고, 끊임없이 사람들이 들어가는 게 무척 궁금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하루는 용기를 내어 가게에 들어가 보았는데요~
오호~
일단 분위기가 너무 좋잖아요? ㅋㅋㅋ

사진출처:타베로그




저는 이 날 똠얌꿍을 시켰구요~
남편은 무슨 카레였는데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ㅎㅎㅎ
처음 왔을 때 너무 만족했기에 
이 날은 애들 어린이집에 다 맡겨놓고 오랜만에 둘이서 왔답니다. ㅋ



배고프다고 카레 오오모리(곱빼기)를 시킨 남편은

어마어마 엄청난 양에 이날 위장파괴 했다고 합디다. ㅋㅋㅋ



한국에서 단짠단짠 매콤달콤 외식 음식 좋아하고,

나물같은 말끔한 한식을 좋아하던 저는
일본 라멘도 처음엔 '이게 뭣이야'하며 반도 못 먹고 다 남겼던 뇨자
중국 여행 가서 향 강한 중국 음식도 못 먹어 비실되던 뇨자 ㅠㅠ
한데 일본 와서 
워낙 널린 게 중화요리이고 인도 요리 타이 요리 ㅋㅋㅋ
이 흐름에 그냥 나를 맡기고 열심히 쫓아 다니며 먹다 보니 이젠 없어 못 먹을 지경이 되었답니다. ㅋㅋㅋㅋ
그러한즉 이런 제가 타이 요리 또한 처음부터 잘 먹었던 건 아니에요
시큼시큼한 똠얌꿍도 몇 번의 도전으로 지금의 경지에 오른 거죠. ^^


제 느낌상 한국 사람들 전반적으로 강한 향신료 음식에 좀 취약한듯해서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타이 요리

그래도 한번씩 땡기는 날이 있지요~ㅎㅎㅎ


이 포스팅을 작성하며 알게 된 게

구룬 사이아무 이 가게가 키치죠우지 뿐만 아니라

롯본기, 나카메구로 등등 도내 6점포가 더 있더라구요.

타이요리가 땡기는 날

가까운 구룬 사이아무를 찾아 보아요

^^



 구룬・사이아무 (クルン・サイアム)

〒180-0004 東京都武蔵野市吉祥寺本町1丁目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