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은
정말 오랜만에 거하게도 얻어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도 장어가 비싸겠지요?
일본은 장어값이 금값, ㅠ
그래도 예전엔 슈퍼에서 한번씩 사 먹기도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인정사정없이 비싼 장어를
쉽게 집어들지 못했어요.
그래서 장어 안먹어 본지도 참 오래 된 듯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중,
서울 고재팬 유학원 원장님께서 함께 점심 먹자더니
이렇게 장어덮밥(우나쥬우)를 한 턱 쏘아 주셨답니다.
*^^*
정식 장어덮밥 집에 가서 먹었다면
몇천엔은 우스웠을 장어덮밥
규동 전문점 요시노야에서는 꽤나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전 요시노야에서 장어덮밥 파는 줄도 몰랐는데,ㅋㅋ
제가 감기걸려 골골 거리고 있으니
원장님께서 장어먹고 힘내시라고
요시노야 장어덮밥 포스터를 보고 먹으러 가자 하시더라구요.
규동집 우나쥬우가 얼마나 맛있을까 했는데
우왕~
전문점에 전혀 손색없는 맛이었어요. ^^
(저렴이 제 입맛엔 어디나 다 맛있게 느껴진걸지도. ㅋㅋㅋ)
거기다,
장어를 무려 두 장, 더블로 시켜 주셨어요. ㅋ
아마 내 돈주고 사 먹으면 절대 이렇게도 사치스럽게 못 먹을텐데,
남이 사준다니, 사양따위 없이 염치없게도 덥썩 얻어 먹었네요. ㅋㅋㅋ
이보세요. ^^
윤기 좔좔 장어가 두 장. ^^
규동(덮밥)집에서 규동(덮밥)을 먹더라도
항상 밥 위의 올려진 고기들이 모자라서
밥을 남기기 일쑤인데
오늘의 장어덮밥은 장어가 넉넉히 올려져 있어
밥 한 톨 안남기도 다 먹었답니다. ^^
다시 사진을 보니
또다시 군침이. ㅎㅎㅎㅎㅎㅎ
저렴한 가격에 몸보신 장어를 드시고 싶은 분들은
요시노야 장어덮밥(우나쥬;うな重)를
강력추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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