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다노바바 구르메] 수제 햄버거가 일품!!
아메리칸 다이닝 호-미-즈 (ホーミーズ)
제가 출산휴가를 가기 전부터 호미즈 포스팅을 하고 싶었었는데
어휴~ 몇 년이나 흘러 이제야 하게 되네요.
ㅎㅎㅎ
타카다노바바점 근무를 2010년부터 했었지만,
호미즈를 알게 된 건
바바점 점포 이전 후인 2015년이랍니다ㅎ
이전한 사무실이 호미즈와 같은 도로변이라
그 당시 출퇴근으로 호미즈 앞을 오고 가며
'여긴 뭐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있지?' 항상 궁금했었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 호미즈가 그 무렵 오픈을 하고
오픈 버프로 당시 줄이 길었었던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처음엔 무슨 가게인지도 모른 채 기웃기웃하기만 하다가
수제 햄버거 가게인 걸 알고부턴
언제 한번 가봐야 지 하고 벼르고 벼루다
느지막한 점심시간에 한 번 갔다가
꽤나 비싼 가격에 좀 놀라고 ㅋㅋ
그 가격에 불만이 없을 만큼의 맛에 놀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자주 가기엔 런치세트 900~1,650엔은 제겐 좀 무리라서
달에 한 번 정도로 나름 즐겨 찾던 수제 햄버거 집
호-미-즈
요즘은 줄을 설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인기는 좋아서
점심시간 피크엔 항상 자리가 없더라고요~
시간을 살짝 미뤄서 가면 한산하니 괜찮고요.
복귀 후, 오랜만에 가봤는데
여전히 맛있는 수제 햄버거 ㅋ
가게 내부도 여전함에 뭐랄까? 혼자 괜히 친근함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ㅎㅎㅎㅎㅎㅎ
점심시간을 한참 지나 한산한 시간 갔더니
이렇게 텅 비어 있던 가게 안
제가 앉아 있으니 왜 자꾸 손님이 따라 들어오는 것만 같은 이 느낌~
다들 아시죠? ㅋㅋㅋ
내부엔 테이블 자리와 카운터 자리가 있어요.
저는 항상 혼자 찾아갔기에
자리가 비어 있어도 웬만해선 카운터 자리에 앉는데
이날도 카운터에 앉으려니
제 마음을 읽으신 건지 아르바이트생이 저더러
괜찮으니 테이블로 편히 앉으라고 안내를 하더군요. ㅋㅋㅋ
센스쟁이^^
저는 항상 스탠더드의 호미즈 햄버거 세트를 시켜요.
맛이 좋은 건 너무 당연하고,
사실 이게 젤 저렴하기도 하구요. ㅋ 900엔.
런치 값으론 사실 과한 느낌이긴 하나
'어쩌다 한 번이니까'라며 자기 합리화~
ㅋㅋㅋㅋㅋㅋ
아, 치즈버거 세트(1,100엔), 스위트 칠리버거 세트(1,000엔)도 먹어봤었는데
역시 햄버거 세트가 젤 맛있어요~가 아니라
그냥 다 맛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즈버거 진짜 짱 맛있어요~ㅋ
수제버거는 볼륨이 엄청나잖아요? ㅋ
그래서 저는 주문할 때 항상 반으로 잘라달라고 해요.
그리고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는 버거 기름종이로 하나씩 싸서 냠냠~
반은 아무 소스도 없이 소고기 육즙을 음미하며 먹고,
나머지 반은 야무지게 소스 듬뿍 뿌려 먹고, ㅋ
각 테이블엔 기름종이뿐만 아니라 케첩과 머스터드소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수제 버거 위에 양껏 맘껏 듬뿍 뿌려 먹어요. ㅋ
접시 위에도 케첩을 듬뿍 짜서 감자튀김도 케첩 소스로 먹고요~ᄏᄏ
버거도 감자튀김도 금방 만들어 나오기에
엄청 뜨거워요. ㅋ
화상주의!!!
은땅 강력추천 타카다노바바 수제버거 호-미-즈
주소 : 東京都 新宿区 高田馬場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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