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다녀 온 이야기

요즘 매물 글만 올리다 보니

블로그가 너무 상업적(?)으로만 보이네요ㅋㅋㅋㅋ

 

그리하여

지난 주말 도쿄타워 다녀온 이야기 포스팅해 볼게요^^

 

 

짜잔~

도쿄 살이 14년째인데, 도쿄타워에 올라가는 건 두 번째네요ㅎㅎㅎ

13년 만의 도쿄타워 방문ㅎ

 

처음 갔던 도쿄타워는 당시 사귀던 남친과 데이트로 다녀왔고,

13년 세월 지나 그때 사귀던 남친이랑 혹 둘을 만들어 4 식구가 되어 다시 찾은 도쿄타워^^

 

 

도쿄 지나다니며 먼발치에선 종종 보던 도쿄타워지만

직접 코 앞에서 보는 건, 또 직접 올라가는 건

우리 아이들에겐 처음인 날이었어요.

 

낮에 보는 도쿄타워도 꽤나 웅장하지만,

개인적으론 도쿄타워는 역시 밤에 봐야 그 화려한 붉은빛이 더 빛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도쿄타워 야경을 보여주고 싶어

느지막이 나서서 다녀왔어요. 

 

코앞에서 보는 도쿄타워는 

다시 봐도 웅장했어요.

아이들은 목이 부러져라 올려다보며 연신 환호를 질렀다지요ㅋ

 

도쿄타워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도쿄의 야경도 여전히 아름답더군요.

한참을 넋을 놓고 바라보았어요.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이게 또 힐링이 되더군요ㅎㅎㅎ

 

 

저녁 6시 이후론 집 밖엘 나갈 일이 별로 없는 우리 집 애들은

현재 시각 저녁 7시, 집 밖에 있다는 것에 아주 흥분상태ㅋㅋㅋㅋㅋㅋㅋ

돌아가는 전차에선 졸지 않을까 싶었는데,

밤 8시 넘어 타는 전차라서 아주 신이 넘치던 아이들이었답니다ㅋㅋ

 

 

평범한 일요일

코로나로 인해 전철 타고 외출을 안 한지도 오래되던 참에

아이들도 어른들도 소소한 나들이에 작은 힐링하고 돌아온 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