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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땅 이야기♡

캐릭터 도시락(캬라벤:キャラ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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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쯤 다니면 

캐릭터 도시락을 싫어하게 된다던데, 

초4 마루는 여전히 캐릭터 도시락을 좋아해요^^


지난 10월,

소풍 도시락은 캬라벤이 좋겠다며 엄마 식겁할 주문을 한 마루@.@

 

워킹맘 엄마의

있는 솜씨, 없는 솜씨 다 꺼내, 영혼을 담아 싼 도시락 ㅋ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새 밥 짓고, 닭도 튀기고 >.< ㅎㅎㅎ)

10월 소풍에 딱인 할로윈 도시락ㅋ

그리고 

이번 11월 초 소풍을 갔던 둘째.

오빠에 질새라

나도 나도 캬라벤~이라고 외치던 루루

루루는 귀여운 도시락 좋다고 콕 찍어 주문 주심ㅋㅋㅋ >.<

 

어떻게든 손 좀 덜 가는 모양새를 인터넷으로 뒤적뒤적

이 날도 새벽 5시 반에 일어났어요.

최대한 귀엽게 ㅋㅋㅋ

귀여운 거 좋아하는 딸내미에게 안성맞춤ㅋ

하트 계란말이가 꽤나 맘에 들었던 루루^^

 

다시 보니 참 별 거 없어 보이는 도시락이네요ㅎㅎㅎ

별 거 없는데도, 너무 좋아하던 아이들~

너희가 좋다면, 엄마도 좋아~^^

 

 

그나저나,

언제쯤이면 

김밥만 담긴 도시락을 좋아해 줄까요? 

한국인 엄마는 여전히 김밥 도시락이 최고 맛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