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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이야기♡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츄우카가이[中華街]에서의 디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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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전에

[퐁파레 ; ポンパレ]에서 건진 식사권으로

롯본기 레스토랑 다녀온 이야기를 쓴적이 있습니다.

[퐁파레로 건진 할인쿠폰으로 언제가도 설레는 도시~ 롯본기에서 멋진 디너를,,, *^^* ]

 

일반가격보다 싸게 구입 가능한 퐁파레를 간간히 체크 하는 제가

이번엔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츄우카가이;中華街]의 한 레스토랑 코스 요리를

1인 2,500엔에 겟또(GET)!!! *^^*

 

 

그리하여 출발한 요코하마(横浜)!!!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주말임에도

부들부들 추위에 떨면서도 >.<

바닷바람 맞아가며 다녀 온 요코하마 츄우카가이[中華街]

ㅋㅋㅋㅋㅋ

 

시부야에서 토우큐 토우요코센(東急東横線)을 기다리며~♡

ㅋㅋㅋ

 

 

 

비가 내려 한겨울만큼이나 추운 날씨,,,ㅠ

그래도 맛난것도 먹고, 요코하마 구경도 한다는 생각에 두근두근~♡

*^^*

 

늦은 오후 출발했더니

요코하마 도착후엔 벌써 어둑어둑

거기다 비가 추적추적~ ㅠㅠ

거기다 바닷바람이 불어

이건 뭐~ ㅠㅠ

오랜만에 온 요코하마이지만,,,

관광이고 뭐고,,, 없습니다.

 

춥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저를 질타하며

디너 시작시간까지

커피숍으로 피난,,,ㅠㅠ 

따끈한 카푸치노 한잔으로 몸을 녹이며

약 1시간정도를 보내고~ㅎ;;;

 

드디어~

기다리던 디너 시간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퐁파레로 예약한 바로 이곳!!! ^^

 미세 이름은 잊어 버렸습니다만,,,

후카히레(フカヒレ:상어지느러미)가 유명하다 합니다.

요코하마 역 벽면을 온통 도배하고 있는 이 미세의 광고판~ㅎㅎㅎ

이것만으로 무한신뢰와 기대 기대 기대!!! *^^*

 

코스가 시작 되었습니다. 룰루랄라♪♬

ㅎㅎㅎㅎㅎㅎ

아와비(アワビ:전복)랑 뭐시기,,,ㅋ      /           쇼롱포(小龍包:타이완에서 유명한 만두?)

오늘의 메인 후카히레(フカヒレ)     /     에비(エビ:새우) 뭐시기,,,ㅋ;;

분명 뻬킹닥(北京ダック:북경오리)이라고 했는데,,,OTL /     스부타(酢豚) 울나라 탕수육 비스무리한,,,ㅋ;;

챠-항(チャーハン) 한마디로 볶음밥!! ㅋ    /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나온 안닌토후(杏仁豆腐) 중국식 푸딩이라나~ ㅋ

화개애애~  처음 우리가 들어갔을때만 해도 꽤 비어있던 미세가,,,

밥 다 먹고~

「아~ 배불러~」 하며 둘러보니

오잉~ ^^   만석이 되어 있네요!!! ㅋㅋㅋ

 

저희는,,,부른 배를 두드리며 미세를 나왔습니다. ^^

비는 오고, 날은 춥고,,,

그냥 집으로 돌아갈까 하면서도

자주 오는 곳도 아니기에 아쉬움만 한가득~

 

츄카가이 골목만 살살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ㅋ

중국하면 팬더♡

아~~~ 귀요미 팬더!!! *^^*

뒤로 벌렁 누워있는 요놈들~ ㅋㅋㅋ

앙증맞죠?? ㅋㅋㅋ

 

이곳은 쇼롱포로 유명한 미세!!!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앉아서 먹을곳이 전혀 없지만,,, 다들 그자리에 서서 먹지요!!! ^^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만들고 있어도 손이 모자라 보일만큼 바쁩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줄이 장난 아니었거든요!!! ㅋㅋㅋ

우린 저녁도 먹어 배가 부른데도,

줄까지 서가며, 결국 또 사 먹었다능~ ㅋㅋㅋㅋㅋ

 

요기 쇼롱포 진짜 맛있었어요!!!

배가 불러 위가 찢어질듯한 고통속에서 맛본

진정한 본고장의 맛♪♬

진심으로 너무 맛났다능~ㅋ

 

 

이 사진만 봐도 춥네요!!! >.<

 

비도오고 어두워서,,,

뭐~ 찍을만한게 없었습니다. ^^;;

 

중국하면 떠오르는 건 만두!!

그리고 또 떠오르는 건 니쿠망(肉まん)!!

우리말로 하면,,, 고기만두? 고기호빵?

다들 선물용으로 구입할때,,, 저희는 저희 먹을걸루 두봉지!!!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한때 [뿌까레스토랑]이란 게임에 한참 빠졌을때~^^;;

시도때도 없이 만들던 겟뻬이(月餅:월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지도 모르고 욜씨미 만들었었는데,,,

중국 과자였네요!!! ㅋㅋ

 

온 천지가 월병 입니다. *^^*

기념으로 또 제가 먹을걸루~ ㅋ

월병을 소, 중, 대 사이즈로 모두 구입완료!!! ^^

ㅋㅋㅋㅋㅋ

(올때는 가볍게 왔는데,,, 점점 짐이 늘어나는 은땅!! ^^;;)

 

중국스런 도자기들~ ^^

빨강색하면 중국~ ^^

ㅋㅋㅋ

 

 

후카히레 코스요리는 솔직히

まあまあ(그럭저럭) 이었습니다. ^^;;;

 

만약 저 코스를 3천엔 이상 지불했다면 좀 짜증 났을지도,,,ㅋ;;

(북경오리에서 허걱!!! 했다능~ >.<)

 

상어지느러미 요리는 한국에서도 먹어 본 적이 없어

비교하긴 힘들지만,,,

부드러운 스프랑 야들야들 오돌오돌 상어지느러미는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스부타랑 새우요리도 맛이 [따봉~] 이었습니다. ㅋㅋ

(8~90년대에 유행했던 말!!! 따봉~ㅋ;;)

 

 

저렴하게 구입한 식사권덕에 겸사 겸사 요코하마 츄우카가이 구경도 하고

오랜만에 바닷바람도 쐐고,,, (부들 부들 떨면서,,,ㅋ)

 

우산쓰고 걷는 요코하마 거리도 나름 즐거웠답니다. ^^

추웠던것만 조금 아쉬울 뿐이었던 요코하마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