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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런치 이야기] 하나마루의 단돈 130엔 카케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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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날이 다가 올 수록, 주머니 사정은 힘겹기만 합니다. ㅋㅋㅋ

어서 월급날이여 오너라~~~~~

 

월급 날이 얼마 안남은,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는 이맘때면

저는 하루가 멀다하고 [하나마루]우동 집을 들락입니다. ㅋㅋㅋ

 

단 돈 130엔에 카케우동 한그릇을 먹을 수 있기때문이지요~ㅋㅋㅋㅋㅋㅋ

 

 

 

카케우동 쇼(소) 130엔,

치쿠와 텐뿌라(오뎅 튀김) 110엔,

카보챠 텐뿌라(단호박 튀김) 110엔,

 

이리하여 단 돈 350엔에 오늘도 푸짐한 점심을 먹었답니다. ^^

 

돈을 더 아끼고 싶은 날은 튀김을 하나만 먹기도 합니다. ㅋㅋㅋ

 

사진의 왼쪽 작은 접시의 아게타마(튀김 부스러기)는 공짜로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요.

뭐 가게 입장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거니까 그냥 막 퍼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엔 이 아게타마를 듬뿍 듬뿍 얹어 먹는 사람들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어느덧 일본생활 7년,

아직도 우동위에 듬뿍 얹어먹는건 좀 그렇지만ㅋㅋㅋ

저렇게 따로 접시를 이용해서 둠뿍 덜어다 먹고 있답니다.

 

처음부터 우동위에 아게타마를 듬뿍 얹으면 우동 국물이 줄어들고, 또 맑은 국물이 탁해지는게 싫어서

요렇게 꽤를 내기 시작했지요~ㅋㅋㅋ

그리고 우동을 반쯤 먹고 나서 아게타마를 조금씩 뿌려서 먹는게 저만의 하나마루 우동먹기 방법이랍니다. ㅋㅋㅋ

 

어후~ 아직도 배가 부르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