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이야기♡

일본의 지칠줄 모르는 줄서기,,,ㅋㅋ 점심시간 30분을 노상에서 기다리다!! >.<

728x90

 

점심 뭐 먹을까??는 매일매일의 숙제!! ㅋㅋ

항상 걷는 길을 걸으면,,, 어느순간 항상 가든 식당으로 들어가기 마련~

어제는 평소 잘 걷지 않는 타카다노바바 칸다가와쪽 길을 따라 걸어 보았습니다.

 

칸다가와를 따라서 그닥 본적없던, 오샤레 미세들이 꽤나 많더군요!!

분위가 좋아 보이는 미세의 런치셋트가 1,000엔~

좀 비싸다고 할까?? 선뜻 들어가 지지 않더군요!! ㅋㅋ;;

 

그렇게 어영부영 걷던 중,,,

긴~ 줄을 발견!!!

벤텐[べんてん]이라는 라멘가게 앞에 늘어선 긴 줄!!

 

아~~~ 그러고보니,,, 이 광경은 예전에도 본적이 있었습니다. ^^

그때도 정오무렵, 회사동료와 이 광경을 목격하고,,,

뭐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줄을 설까?? 했는데,,,

 

다시 길게 선 줄을 보니,,,

호기심 발동!! ㅋㅋㅋ

 

숨은 맛집이라면, 그냥 지나칠수 없었기에,,,

그렇게 우리도 여차여차 줄을 서 보았습니다. *^^*

 

 

 칸다가와 와세다 방면~♪♬

 

 

 

 

 타카다노바바역 방면~♪♬

 

 이곳입니다. ^^

벤텐[べんてん]

허름하니 지진오면 곧 쓰러질것만 같은 건물,,,ㅋ

 

 

 도대체 얼마나 맛있으면 사람들이 이렇게 노상에서 줄을 서 기다릴까요??

20분이 넘은 시점에서,,, 점점 줄어드는 우리의 점심시간이 안타까워 발을 동동,,,ㅠㅠ

우리 꼭 이렇게 기다려야 하는거야?? ㅠㅠ

 

초조한 기다림의 시간이 30분가량 지속되고,,,

드뎌 우리도 가게 입성!! 휴~~~

 

실내는 조그만했고, 샐러리맨 아저씨들만 우글우글~ >.<

어영부영 자리에 앉아 추천메뉴 [츠케멘]을 주문!!

동료는 [히야시 아부라 소바]을,,,

 

실내 사진도 한장 찍어 보고 싶었으나,,, 코앞에서 주인아저씨가 음식을 하고 있어서,,,

섣불리 사진찍는 포즈를 취할수가 없었습니다.  ^^;;

 

진짜 코앞에서 모든게 다 이루어짐!!

 

실내는 밖에서 짐작한 그대로 무진장 낡았으며,,,

TV에서보는 라멘 장인쯤 되어 보이는 주인아저씨와 일본어가 아직은 어눌한 중국인 알바생 단 둘이 있었습니다.

작디 작은 가게 실내에는 사람들이 꽉들어차서 앉은 상태에서 옆사람과 엉덩이가 부딪힐 지경이었구요,,,ㅋㅋㅋ

 

먼저 드시고 계신 손님중에는 도대체 뭘 주문하신건지,,,

세수대야 만큼 큰 그릇에 라멘을 드시고 계시더군요!! 헐~

저게 정말 사람이 먹는 량이 맞는건지,,, 저게 그릇인지 대야인지,,, 와우~

천천히 메뉴를 살펴보다 발견,,,[오오모리 1,000그램]

오마이갓,,, 무려 1kg!!!!!

 

그렇게 이리저리 두리번 두리번 하는 사이 주문한 츠케멘과 아부라소바가 나왔습니다.

 

두둥~

 

오오모리를 시킨것도 아닌데,,, 양이 장난 아님!! -.-;;

 

 

츠케멘은 단맛없이 돈코츠의 진~한맛에 간장, 소금의 짭쪼롬이 조화를 이루어

느끼하지 않게 맛있었습니다. *^^*

 

아부라소바는,,, 시원해서 오늘처럼 더운날 딱!!

그릇 밑에 된장소스가 들어 있어 잘 버무려 먹는 타입으로 맛있긴하나

역시 라멘은 국물맛!!

숟가락 적실수 있는 츠케멘이 우승!! ㅋㅋㅋ

 

츠케멘도 인기메뉴인듯 하나,,, 유독 많은 사람들이 주문하는 시오라멘~

다음에 또 다시 온다면 그땐 시오라멘을 먹어봐야 겠어요!! ^^

 

줄은 30분!! 먹는건 15분,,, ㅋㅋㅋㅋㅋㅋ

 

 

 

 

위치는 아래의 A 입니다. ^^

이쪽길을 점심시간무렵 지난다면 긴줄을 언제라도 발견하실 겁니다. *^^*

 

 

 

view on 클릭 부탁드립니다. *^^*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