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뭐 먹을까??는 매일매일의 숙제!! ㅋㅋ
항상 걷는 길을 걸으면,,, 어느순간 항상 가든 식당으로 들어가기 마련~
어제는 평소 잘 걷지 않는 타카다노바바 칸다가와쪽 길을 따라 걸어 보았습니다.
칸다가와를 따라서 그닥 본적없던, 오샤레 미세들이 꽤나 많더군요!!
분위가 좋아 보이는 미세의 런치셋트가 1,000엔~
좀 비싸다고 할까?? 선뜻 들어가 지지 않더군요!! ㅋㅋ;;
그렇게 어영부영 걷던 중,,,
긴~ 줄을 발견!!!
벤텐[べんてん]이라는 라멘가게 앞에 늘어선 긴 줄!!
아~~~ 그러고보니,,, 이 광경은 예전에도 본적이 있었습니다. ^^
그때도 정오무렵, 회사동료와 이 광경을 목격하고,,,
뭐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줄을 설까?? 했는데,,,
다시 길게 선 줄을 보니,,,
호기심 발동!! ㅋㅋㅋ
숨은 맛집이라면, 그냥 지나칠수 없었기에,,,
그렇게 우리도 여차여차 줄을 서 보았습니다. *^^*
칸다가와 와세다 방면~♪♬
타카다노바바역 방면~♪♬
이곳입니다. ^^
벤텐[べんてん]
허름하니 지진오면 곧 쓰러질것만 같은 건물,,,ㅋ
도대체 얼마나 맛있으면 사람들이 이렇게 노상에서 줄을 서 기다릴까요??
20분이 넘은 시점에서,,, 점점 줄어드는 우리의 점심시간이 안타까워 발을 동동,,,ㅠㅠ
우리 꼭 이렇게 기다려야 하는거야?? ㅠㅠ
초조한 기다림의 시간이 30분가량 지속되고,,,
드뎌 우리도 가게 입성!! 휴~~~
실내는 조그만했고, 샐러리맨 아저씨들만 우글우글~ >.<
어영부영 자리에 앉아 추천메뉴 [츠케멘]을 주문!!
동료는 [히야시 아부라 소바]을,,,
실내 사진도 한장 찍어 보고 싶었으나,,, 코앞에서 주인아저씨가 음식을 하고 있어서,,,
섣불리 사진찍는 포즈를 취할수가 없었습니다. ^^;;
진짜 코앞에서 모든게 다 이루어짐!!
실내는 밖에서 짐작한 그대로 무진장 낡았으며,,,
TV에서보는 라멘 장인쯤 되어 보이는 주인아저씨와 일본어가 아직은 어눌한 중국인 알바생 단 둘이 있었습니다.
작디 작은 가게 실내에는 사람들이 꽉들어차서 앉은 상태에서 옆사람과 엉덩이가 부딪힐 지경이었구요,,,ㅋㅋㅋ
먼저 드시고 계신 손님중에는 도대체 뭘 주문하신건지,,,
세수대야 만큼 큰 그릇에 라멘을 드시고 계시더군요!! 헐~
저게 정말 사람이 먹는 량이 맞는건지,,, 저게 그릇인지 대야인지,,, 와우~
천천히 메뉴를 살펴보다 발견,,,[오오모리 1,000그램]
오마이갓,,, 무려 1kg!!!!!
그렇게 이리저리 두리번 두리번 하는 사이 주문한 츠케멘과 아부라소바가 나왔습니다.
두둥~
오오모리를 시킨것도 아닌데,,, 양이 장난 아님!! -.-;;
츠케멘은 단맛없이 돈코츠의 진~한맛에 간장, 소금의 짭쪼롬이 조화를 이루어
느끼하지 않게 맛있었습니다. *^^*
아부라소바는,,, 시원해서 오늘처럼 더운날 딱!!
그릇 밑에 된장소스가 들어 있어 잘 버무려 먹는 타입으로 맛있긴하나
역시 라멘은 국물맛!!
숟가락 적실수 있는 츠케멘이 우승!! ㅋㅋㅋ
츠케멘도 인기메뉴인듯 하나,,, 유독 많은 사람들이 주문하는 시오라멘~
다음에 또 다시 온다면 그땐 시오라멘을 먹어봐야 겠어요!! ^^
줄은 30분!! 먹는건 15분,,, ㅋㅋㅋㅋㅋㅋ
위치는 아래의 A 입니다. ^^
이쪽길을 점심시간무렵 지난다면 긴줄을 언제라도 발견하실 겁니다. *^^*
view on 클릭 부탁드립니다.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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