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받기 2주전은 거지생활~
월급 받고 2주간은 공주생활~
ㅋㅋㅋㅋㅋ
이번 주 월급날이었어요!!!
다 떨어진 생필품도 사고, 그새 쇼핑도 좀 했습니다. ㅋ
그리고
오늘 점심은 평소 점심값 1천엔 이상 쓰지 않겠다는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비싼 점심을 먹고 말았습니다. ^^;;
회사 후배와 함께
오늘은 좀 느끼한걸루 먹자는 얘기가 나와,,,
크림소스 파스타를 먹을 생각에
그간 궁금했던 이탈리안 요리집을 찾았습니다.
까짓것 점심 한끼 얼마나 하겠어?? 라고 우습게 봤더니,,,
가격이,,, ㅎㄷㄷ;;;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칸다가와 : 神田川]를 따라,,,
밖에서 봐도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요리집!!!
그간 슬쩍 슬적 들여다 보기만 했지 선뜻 들어가지 못했던 미세
[호노오또샤봉:炎としゃぼん]!!!
오늘은 든든한 지갑을 무기로,,,
큰 맘먹고 들어 갔습니다.
ㅋㅋㅋㅋㅋ
항상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며 지나치던 입구!!
ㅋㅋㅋ
자리에 앉아서 펼쳐 든 메뉴!!
ㅎㄷㄷ
다른메뉴들도 다 1,000엔~
꽃게 스파게티 맛있겠다!! 하고 좋아라 했더니
젤 비싸더군요!!!
모처럼만의 기분이다 싶어
꽃게 스파게티로 주문 해 버렸습니다. ㅋ;;;
정성껏 면을 삶던 주방장~
내부는 요렇게 카운터 식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
한쪽 벽면엔 이런 일러스트 디자인이~
젤 맘에 든 인테리어는 요 전등!!! *^^*
점심보단,,, 저녁에 와인 한잔 하러 들리는게 더 어울릴듯한 가게 내부~ ♪♬
두리번 두리번 사진찍으며 수다떠는 사이에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보기엔 밋밋해 보이지만,,,
새콤 달콤 입맛을 돋구어 주었습니다.
짜짠~ 메인요리
꽃게 스파게티 [ズワイガニのスパゲティ]
꽃게 향 풍부한 스파게트는
크림소스 한가득의 느끼한 요리를 원했던 저에게
100점짜리는 되지 않았지만,,,
나름 꽃게 풍미와 토마토, 타카나의 상큼함이 어울려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와 커피
이 집 커피가 참 맛있었습니다. *^^*
계산을 마치고 나오며
들어갈때 미쳐 자세히 보지 못했던 굴껍데기가 이렇게 미세 입구에 장식되어 있더군요!!
그러고보니,,,
저희가 카운터에 자리 잡고 앉아 메뉴를 고를때
종업원 언니(?)가 굴 스파게티를 권하더라니,,,
이게이게,,,
알고보니 지금이 굴 철이었군요!!
하~
굴 스파게티는 1,000엔 이었는데,,,
뭔가 아쉬움이 물밀듯 밀려오네요~ ㅋㅋㅋ
오늘하루 분에넘친 점심 먹었으니,,,
앞으로 3일은 한그릇 105엔 하는 [하나마루] 우동을 먹어야할듯합니다. ㅠㅠ
오샤레(おしゃれ) 이탈리안이 맘에 드신분은 아래의 링크에서 약도 확인 가능합니다. ^^
http://honootosyabon.com/?page_id=8
이용후기도 나쁘지 않네요!! ^^
http://r.tabelog.com/tokyo/A1305/A130503/13130210/dtlrvwl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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