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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이야기♡

은땅 생일이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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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달이나 지난 이야기~ ㅋ

 

이젠 생일이 별로 반갑지 않은 30대 은땅♡

또 한살 나이를 먹었답니다!!! ㅋ;;;

 

보잘것 없는 은땅의 생일

언제나 그렇듯 평범한 하루를 끝내고 집에 가는 길~

저의 착하고 착한 이쁜 룸메가 한턱 쏘아 주셨습니다. ㅋㅋㅋ

 

췌장이 좋지 못해 먹는거에 제약이 많은 은땅을 위해

일식 코스 요리로 준비해 준 싸랑하는 룸메님!!! ♡.♡

 

 

 괜시리 기분이 UP 되는 분위기~ㅋ;;;

 

 前菜(젠사이)로 나온 잘 모르는 나물들과 두부

 

 회

 

 요리 이름이 뭐였는지,,,?? ^^;;

소스를 젤리처럼 만든 여름야채 '쥬레' 뭐시기 였는데,,,ㅋ;;

 

 이 생선 이름도 잊어 버렸습니다. ㅋㅋㅋ;;;

룸메가 항상 제게 하는 말,,, '鳥の記憶力' 한마디로 새머리!! -.-;;

 

 이건 튀김류인데,,, 저 스프가(だし:다시) 정말 맛있었습니다.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것이 새우, 아보카도, 가지 튀김!!

이날 먹은것 중에 가장 감동!!! ^^

 

 일본인 룸메는 이게 젤 맛있었다고 합니다.

전,,, 글쎄요~ ㅎㅎㅎ;;;

견과류를 갈아 넣은 냉(冷) 된장국을 밥에 부어서 섞어먹는

일본식 밥말아 먹기!!! ㅋ

 

실컷 다 잘 먹고 마지막에  고추가루 풀어 만든 강된장국이 생각나는 은땅은,,, 역쉬 한국사람!!! ^^

 

아~ 딸려나온 단무지가 너무 맛있어서 룸메꺼까지 뺐어 먹긴 했습니다. ㅋ

유명한 절임(漬物:츠케모노) 단무지 라고 하긴 하던데,,,ㅋㅋㅋ

 

 

 

 

 모모 스무디로 깔끔만 마무리 ^^

 

키타신주쿠 방면 야경입니다.

어렴풋이 보이는 은땅과 싸랑하는 룸메!!! ^^

 

 

사실 그동안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했던 룸메란,,,

저의 남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저는 결혼 만 3년 반, 횟수로 4년차 유부녀 였습니다.  ^^

헐

 

 

그리고,

내년 2월이면 우리 두사람의 사랑의 결실

2세도 태어 난답니다.

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가 고급 메론이 먹고싶데,,, 라고 했더니

나의 룸메, 부성애를 이렇게 드러냅니다. ㅋ;;;

고급 과일 전문점 [TAKANO]

 

뱃속 아가 덕에 태어나서 메론 한통에 5천엔(한화 6~7만원)짜리는 처음 먹어 봅니다. ㅋㅋㅋ
뱃속에서부터 엄마에게 효도하는 우리 아가♡

맛의 대한 평가가 따로 필요없을만큼~

정말 달콤달콤 과육또한 부드럽고 싱싱한것이

이제 입이 고급이 되어서 동네슈퍼 메론은 못먹을것만 같습니다. ㅋㅋㅋ

거기다

황도가 이렇게 맛있고 과육이 쫄깃하다는거 이제야 알아버린 은땅

과육이 굉장히 부드럽고 아삭한 배 또한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이걸 쓰는 지금도 군침이~ >.<

 

 

 

 

처음 블로그를 시작 할 때만 해도

일본부동산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부동산 관련 블로그를 만들어 보기로 했었습니다.

한데,

이야기는 자꾸 삼천포로 빠져

도시락 얘기부터 한국 다녀 온 얘기며,,,ㅋ;;;

 

 

신비주의 하려고 했는데,,, >.< ㅋㅋㅋ
에잇~ㅋ

그냥 솔직담백한 저를 보여드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