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저도 마이홈이 생겼습니다. 캬올~ㅋㅋㅋ
꿈에 그리던 내 집 마련~^^
우리가 생각했던 시기보다는 몇 년 앞당겨졌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맘에 드는 집이 나왔을 때, 얼른 구입하는게 좋을거란 상의 끝에 내 인생 최고 비싼 쇼핑을 했답니다. ㅋ
그리고 이런 저런 절차를 마치고(저도 부동산에서 일하는 사람이지만, 집 사면 그냥 계약서만 쓰는 줄 알았던 무식이,,,ㅠㅠ 뭐가 이리 복잡하고 해야할 것도 많고, 서류도 끝도 없이 준비하고,,,ㅠㅠ 진이 다 빠져 버렸답니다. ㅠㅠ), 몇가지 공사도 끝내고(사실 다 끝난건 아니지만요~ㅠㅠ 이것도 정말 할 말이 태산이네요~ㅋ),
드디어 드이어 이사를 했답니다.
회사일이 가장 바쁜 시기였고, 신랑과 쉬는 날도 잘 맞지 않아서
바닥 코팅이라던가 에어컨 구입과 공사, 안테나 견적과 공사 등등 공사나 견적을 하나 하나 할 때 마다 일주일 이주일 시간이 걸렸고,
결국 처음 잡았던 이사 일주일이나 미뤘음에도 다 끝내지 못했어요. ㅠㅠ
가장 시급한 커텐도 아직이구요,,,ㅠㅠ 부엌 보조 장도 못 들였고, 냉장고도 견적만 부탁해 놓은 상태에
식탁도, 소파도 구입 품목은 뭐 하나 사질 못했구요~ >.<
(그동안 어떻게 살았나 싶을 만큼, 우린 최소한의 가전, 가재로 지금껏 살았답니다. ㅋㅋㅋ
집 사면 그 때 제대로 좋은거 사자며 참고 또 참고,,, 그렇게 아끼고 절약하며~ㅋㅋㅋㅋㅋㅋㅋ 아~ 스스로 막 대견해지는 대목이네요~ㅋㅋㅋ)
일단 이사하고 살면서 차차 준비하자고는 했지만, 그래서 이사는 마쳤지만,,,
이 불편하고 진정되지 않는 기분은 뭘까요?? ㅠㅠ
落ち着かない。
새 집 공개는 일단 우리가족 진정이 되면,ㅋㅋ 그때 집들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
* 이사 하던 날(9/6) 우린 [힛코시 소바: 引越しそば]와, 우리끼리 [힛코시 이와이 스시: 引っ越し祝いすし]를 시켜 먹었습니다. ㅋㅋㅋ
튀김우동을 시켰는데,,, 세상에 튀김은 달랑 하나만 들었었다는,,, 헐~
우리 마루도 한자리 차지하고 계란말이 세개를 다 먹어치웠다는,,,>.< ㅋㅋㅋ
오이와이(축하) 스시를 시키는거라서 좀 제이타쿠(사치)했습니다. ㅋㅋㅋ 이게 5,400엔~ 허거덩~
근데 역시 맛있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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